[나이트포커스] 野 후보 단일화...서울시장 보궐선거 최대 변수? / YTN

2021-01-11 4

■ 진행 : 최영주 앵커
■ 출연 :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/ 이종근 시사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지난주에 임시국회가 마무리되면서 정치권에서는 보궐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. 특히 야권에서는 후보 단일화를 놓고 연일 수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

오세훈 전 서울시장,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발언을 차례로 듣고 오시죠.

[오세훈 / 前 서울시장(MBC 라디오 '김종배의 시선집중') : 더군다나 만에 하나 국민의힘 후보로 단일화되는 것이 아니라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되는 경우에는 오히려 야당분열의 형태가 고착화 되는 거죠. 그 이후에 당선된 안철수 후보의 신분으로 우리 당으로 입당하시겠습니까? 안 할 확률이 훨씬 높죠. 그렇게 되면 분열된 상태가 계속 갈 수밖에 없고 그것이 내년에 피해야 되는 야당 분열의 고착화>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 최대한 그 위험을 낮추고 단합의 가능성을 높이자는 시도가 왜 불필요하다고 보시는지 저는 그 부분이 잘 이해 가지 않습니다.]

[김종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정당 통합이라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에요. 누가 그런 얘기를 했는지 모르지만 저는 상상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 이상 그것에 대해서 거론할 필요가 없어요.]


오세훈 전 서울시장 같은 경우에는 안철수 대표한테 입당을 요구하면서 조건부 출사표를 던지지 않았습니까? 오늘 김종인 위원장이 당대당 통합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 상상도 못할 일이다라면서 대노를 했다고 합니다. 어떻게 보십니까?

[최진봉]
그러니까 저는 김종인 위원장은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거예요. 안철수 대표의 성향이라든지 지금까지의 여러 가지 정치 일정, 여정을 봤을 때 통합은 어려울 거라는 걸 이미 알고 계시는 거예요.

그래서 오늘 뭐라고까지 얘기했느냐면 3자 대결까지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해야 한다고까지 얘기했어요. 오세훈 전 시장 같은 경우에는 그러면 왜 이 얘기를 했을까. 이건 나오겠다는 얘기입니다.

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뭐냐 하면 어차피 안 들어올 거 아는 거예요. 안철수 대표가 통합 안 하고 당대당 통합 안 될 걸 알면서 이 얘기를 왜 꺼냈겠습니까?

17일까지 그거 안 하면 나는 나오겠다. 그 조건부로 한 거잖아요. 그러니까 김종인 위원장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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